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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 죄와 벌 (2017) 영화 리뷰, 눈물 콧물 다 쏟게 만드는 웹툰원작 영화

by 코코뉴스 2025. 3. 10.

신과함께 죄와벌 포스터

영화 정보

  • 제목: 신과함께 - 죄와 벌
  • 감독: 김용화
  • 출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이정재
  • 장르: 판타지, 드라마, 액션
  • 개봉일: 한국 2017년 12월 20일
  • 런타임: 139분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소방관 자홍(차태현)은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어린아이를 구하고 추락사한다. 죽음을 맞이한 그는 저승으로 이동하게 되고, 저승 삼차사의 안내를 받는다. 삼차사는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홍이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통과하면 환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자홍은 저승에서 자신의 생전 행적을 돌아보며,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등 7개의 재판을 거쳐야 한다. 그는 생전 선한 삶을 살았다고 믿었지만, 과거의 행동들이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키면서 각 지옥에서 험난한 재판을 받는다. 강림 차사는 자홍을 변호하며, 그의 선행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저승에서는 그의 가족과 관련된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면서 재판은 더욱 복잡해진다. 자홍은 생전에 어머니를 홀로 남겨두고 군대에 갔으며, 동생 수홍(김동욱)과의 관계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한편, 지옥에서 심판을 받는 자홍과는 별개로, 저승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진다. 동생 수홍이 원귀(억울한 죽음을 당한 영혼)가 되어 저승에 혼란을 일으키며, 삼차사는 그를 막기 위해 또 다른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마지막 재판에서 자홍은 자신의 삶과 가족을 향한 진심을 되돌아보며, 용서와 희생의 의미를 깨닫는다. 그리고 그의 선행이 인정되면서 환생이 허락된다.

영화의 특징과 매력 포인트

  • 화려한 비주얼과 CG
    저승 세계를 구현한 CG와 스케일이 압도적이며, 각 지옥의 비주얼이 생생하게 표현되었다.
  • 감동적인 스토리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 가족애와 희생, 용서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 배우들의 열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 배우들의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 신선한 한국형 판타지
    불교와 한국 전통 사후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흥미로운 스토리를 완성했다.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감동적인 스토리
  • 판타지 장르이면서도 깊은 메시지를 전달
  • 저승이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화려한 CG가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 7개의 지옥을 배경으로 한 흥미로운 재판 과정이 몰입도를 높인다

결론 및 관람 가이드

"신과함께 - 죄와 벌"은 단순한 판타지 영화가 아니라, 가족의 사랑과 희생,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화려한 CG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감동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느낀 점

이 영화를 보고 나니 가족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 평소에는 무심했던 부모님의 희생이 떠올랐고, 내가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후회되었다. 특히 자홍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먹먹해졌다. 또한, 저승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구현되어 있어서 상상 속의 사후 세계를 마주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법정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은 마치 내 삶을 돌아보는 것 같아 뭉클했다. 영화가 끝나고 나니 "지금 내 주변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쿠키 영상 유무

쿠키 영상이 있으며, 후속작 "신과함께 - 인과 연"을 암시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최종 결론

"신과함께 - 죄와 벌"은 한국형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감동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만드는 영화로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