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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깊은 곳을 울리는 영화, 인턴(The Intern) 리뷰,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출연작

by 코코뉴스 2025. 3. 10.

영화 인턴 포스터

영화 정보

  • 제목: 인턴 (The Intern)
  • 감독: 낸시 마이어스
  •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앤 해서웨이, 르네 루소, 앤드류 레널스, 애덤 드바인
  • 장르: 코미디, 드라마
  • 개봉일: 미국 2015년 9월 25일, 한국 2015년 9월 24일
  • 런타임: 121분
  • 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줄거리

70세의 벤 휘태커는 은퇴 후 반복되는 일상에 무료함을 느끼고 있다. 아내와 사별한 후 여행, 요가, 독서 등을 해보지만 삶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시니어 인턴을 모집하는 광고를 보게 되고, 온라인 패션 쇼핑몰 "어바웃 더 핏"의 인턴으로 지원하게 된다. 면접 과정에서 벤은 특유의 신사적인 태도와 따뜻한 매력으로 합격하게 된다. 그러나 젊은 직원들로 가득한 사무실에서 나이 많은 인턴은 어색한 존재였다. 게다가 회사의 CEO 줄스 오스틴은 바쁜 일정과 스트레스로 인해 벤에게 업무를 거의 맡기지 않는다. 하지만 벤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회사에 적응해 나간다. 어느 날, 벤은 줄스의 일정 관리와 사소한 일들을 도우면서 점점 그녀의 신뢰를 얻기 시작한다. 그는 줄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직원들에게는 인생 조언을 해주며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는다. 또한 줄스의 남편과의 관계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며 그녀가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결국 줄스는 회사를 위해 CEO 자리를 외부 인사에게 넘기는 대신, 자신의 방식대로 회사를 운영하기로 결심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벤과 줄스가 공원에서 함께 요가를 하며 인생의 균형을 찾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영화의 특징과 매력 포인트

  • 세대를 초월한 따뜻한 우정
    20~30대 젊은 직장인과 70세의 인턴이 만들어가는 세대 간 교감이 인상적이다.
  • 현실적인 직장 이야기
    CEO로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줄스의 고민이 현대 직장인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로버트 드 니로 & 앤 해서웨이의 완벽한 연기
    로버트 드 니로의 따뜻하고 신사적인 모습과 앤 해서웨이의 강인하면서도 불안한 모습이 조화를 이룬다.
  • 힐링과 위로를 주는 영화
    바쁜 삶 속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따뜻한 감동을 준다.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 직장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선사하는 영화
  • 무겁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도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달
  • 가족과 함께 보기에도 부담 없는 힐링 무비

결론 및 관람 가이드

"인턴"은 단순한 직장 코미디 영화가 아니다. 세대를 뛰어넘은 따뜻한 관계를 보여주며, 직장 생활과 인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가볍게 볼 수 있으면서도 감동적인 영화로,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느낀 점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벤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멋졌다. 조언을 하거나 가르치려 하지 않고, 조용히 곁에서 응원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줄스의 고민도 현실적이어서 공감이 갔다.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키려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 너무나도 현실적이었다. 그리고 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더 믿고,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법을 배운다는 점이 좋았다. 영화가 끝나고 나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벤처럼 언제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고,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쿠키 영상 유무

쿠키 영상은 없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 자체가 완벽한 마무리를 선사하며, 추가적인 장면이 없어도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최종 결론

"인턴"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위로를 주는 영화다.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가볍게 볼 수 있지만,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남기는 영화로 강력 추천한다.